코로나19로 자가격리된 유권자도 총선 당일 참정권이 보장됐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 의사를 밝힌 격리자 만천여 명이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격리자 대부분은 오후 5시 20분부터 7시까지, 투표를 위해 허용된 외출 시간을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위반 사례는 4건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작구 자가격리자는 아침 일찍 외출해 당구장에 PC방까지 돌며 친구를 만나고 귀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침을 위반한 고의성이 짙고, 접촉자도 많아 고발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하남에서는 사전신고 없이 투표하러 간 격리자가 확인됐는데, 이탈 전력이 있어 이미 고발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외에 외출 시간을 착각해 한 시간 일찍 나온 사례와, 투표하러 가는 배우자를 차로 데려다준 격리자는 위반 정도가 가벼워 고발되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와 관련 없는 무단이탈자도 2명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트를 가거나 휴대전화 교체를 위해 집을 벗어난 경우로, 모두 고발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 사례는 지금까지 200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자가격리 이탈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 14일 격리 기간에 무단이탈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사법 절차에 들어간 격리자만 140명에 달하고, 이 가운데 16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형원 <br />촬영기자 : 박동일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자막뉴스 : 윤현경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41709193467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